올해 13회를 맞는 ‘태국 산업부품 전시회(Subcon Thailand 2019)’는 아세안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하도급 부품 박람회로 부품(Parts & Components)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자동차, 건설, 기계, 항공우주산업 부품, 전기전자 부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태국투자청과 연계한 한-태국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창원시는 태국 시장의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판단하고 시장조사를 위하여 전시회 참여를 결정하고 디자인오투에 발주를 진행하였다. 디자인오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창원산업진흥원의 주관하에 전시회 진행과 부스디자인을 수행하였으며, 창원시 소재의 기계부품 업체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공동관[Pavillon]의 개념으로 부스 구성을 진행하였다. 중요한 이슈는 참가사의 각 제품의 강점과 특징을 살리며 각 업체가 공동관의 개념안에 묶어서 부스를 운영하는 것에 있었다. 이를 위하여 참가사 전시부품의 특징과 크기를 파악하여 전시위치를 구상하여 공동관의 레이아웃을 도출하였으며, 디자인의 정체성을 부스 전체에 반영하여 단순히 한 업체를 보러오는 공간이 아닌 목적인 업체나 제품을 보고도 다른 업체를 볼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디자인으로 해석하였다. 'KOREA CHANGWON PARTS PAVILLION'의 디자인 정체성을 크게는 부스의 간판부터 작게는 업체 제품 네임텍까지 적용하여 디자인의 언어로 방문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공동관을 운영기간동안 참가사들의 존재감과 창원시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었으며 이는 곧 부스 방문객들의 유도로 이어졌으며 부스 참가기업과 운영주체의 높은 만족도와 지향한 목표달성의 성과로 나타났다. |